작년 거의 이맘때 쯤이었던거 같다.
이직을 생각하고 여러곳을 넣고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아마 서류 합격한 곳일거다.
혹시 알 사람은 알지도 있지만, 이 때 불서류라는 말이 매우 많았는데..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합격했나 싶다. 다행히 이 땐 영어 점수가 필요하지 않아 지원가능했었다.
(지금은 학/석사도 모두 높은 영어 점수를 필요해서 지원이 불가능하다..)
당시, BMS(배터리 매니저 시스템) SW 직무에 지원했고 무난하게 내가 했던 대로 썻다.
서류 및 인적성
지원동기 / 성공 경험 / SW에서의 강점 에 대해 이제껏 최신 경험들을 정리해서 작성했다.
딱히, 자격증이나 영어성적 이 없는 중고신입이라 직장 경험들을 위주로 작성했다.
다행히 결과는 잘 떳다.
지금은 모두 기록이 지워졌는데.. 엘지 지원을 해본 사람들은 알거다. 엘지는 모든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좋게, 서류에 합격하고 다음 전형인 인적성 전형 및 영어 테스트를 치뤘다.
LG 엔솔의 경우, 인적성 탈락자는 거의 없다고 해서 편안하게 봤는데 이 또한 결과가 잘 떳다.
그러니, 부담없이 치루면 된다.
그리고 영어 Oral 테스트의 경우 원래 메일로 일정을 알려주고 해당 시간에 원어민이 본인의 휴대폰으로 대화하는 형식인데(LG마드나 등과 같은 곳에서 이렇게 한다..)
당시, 전산 오류로 인해 메일을 못받아서 필자는 노트북을 바탕으로 한 시험으로 대체했다. 오픽 시험 같은걸로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얻은 메일들과 결과가 이렇다.
중요한건 각 일정별 날짜인데..
서류 발표 이후 그주 주말에 바로 인적성 및 영어시험을 치뤘다.
전체 결과 메일을 보니 9월 27일에 합격자에 한해 PT 준비 및 면접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전체 인적성 이후 약 1주일 내로 합격자에게 면접 전형 안내를 진행한다.
1 Day 면접(기술/인성)
이때, 처음으로 삼성과 같이 기술과 인성 면접을 같이 진행하는 1Day 면접을 진행했다
그렇게 면접 전형 전에, 연구 직무들은 PT 면접 준비를 해야한다.
이는 대외비로 5page 내로 기술 면접과 인성 면접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면 된다.
아마 매해 다를거 같은데 필자의 경우 각 면접에 대한 주제를 받았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질문 바란다.)
PT 면접을 1주내로 준비하고 이제 면접을 진행한다. 이제 중요한게 그래서 어떤 질문들을 받았는지 궁금할 것이다.
필자는 인성 면접먼저 진행했다. 당시 2:1의 다대다 면접이었다.
PT 면접이었기에 단연, 해당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공통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1. 자신의 성격상의 장점과 단점이 뭐라고 생가하는가?(기술적인것 말고 인성적으로)
- 이것들에 대해 꼬리질문들이 계속 이어진다.
-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등
2. 회사생활을 함에 있어 중요시 생각하는것은 무엇인가
3. 이직 사유.. (이것은 중고신입에게 필수적이다. 꼭 준비해야한다.)
- 당시, 면접관이 내 회사에 대해 알고 있어서 회사와 관련된 질의응답도 있었다
면접관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에 평소에 어떤 컨셉으로 어떤 사람인지 정하고 준비하면 좋을것 같다.
기술 면접
지원자마다 다른게 어떤 지원자는 4:1 , 3:1 이런식으로 진행된다. 인사담당자가 면접 대기시간에 설명해줄 것이다.
필자는 당시 1:1로 기술 면접을 진행했다. (아마 특정 한팀만 나를 보고싶어 했을것 같다...)
1. PT 발표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기술적인 내용 등이 발표중에 오고간다.
- 그러니 경력 사항 및 내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전달할 내용을 잘 선별해야한다.
2. 지원 동기... (인성 면접때는 없었다..이도 케바케다)
3. 이 외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궁금한 모든 기술적인 내용들을 질문했다.
- c++에서 이렇게 한 이유?
- 그래서 팀을 위해 뭔가를 개발한 것이 있는가? 어떤 성과였는가?
- 주도적으로 뭔가를 한 것이 있는가, 기여한게 무엇인가? 등
이 내용들도 면접관에 따라 매우 다르고 준비한 PT 내용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면 좋겠다.
후기
그렇게 장정 5시간.. 정도의 오후반 1Day 면접이 끝난다... 위 질문이 다가 아니라 좀 더 있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PT 자료를 너무 좀 못만든거 같다... 생애 첫 PT라서 그런걸 수도 있을거다.
기술 면접 자료를 좀 더 다듬고 코드 같은걸 빼고 그랬을껄 싶다..
문제는 이 피 같은 최종 면접 결과를 앞두고... 무려 약 1달이라는 시간동안 피를 말리며 결과를 기다렸다.. 이렇게 면접을 빨리 봤는데 결과가 너무나 늦게 뜨니 지원자들도 참고바란다...
그리고 내용에 빠졌는데 1Day 면접을 보고나서 아마 건강검진을 하는데, 필자는 피뽑탈이니 후대의 지원자들도 참고바란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 또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선물은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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