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계속 준비하면서 왠만한 큰 기업에 C++은 무조건 썻었다.
두번째는 서류 전형에 통과한 LIG 넥스원이다.
직무는 무인 SW였고 C++ 이라서 지원했던것 같다.
지금도 계속해서 대규모로 채용하고 있을텐데, 당시에 경력 지원으로 지원했다.
이전 직장에서 넥스원으로 이직한 사람이 몇명 있어서 필자도 한번 써보았다.
아 서류 모집 종료 후 약 한달 후 합불 결과를 얻고 바로 AI역량 검사 및 코딩 테스트를 그주에 치룬다고 보면된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결과가 나오고 바로 면접 준비이다.
면접 결과는 면접 이후 2~3주 정도뒤에 받을것이다.
서류 및 역량검사 / SW테스트
서류는 기존과 비슷하세 작성했다. 이전 직장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내용에 부합하게 작성했다.
역시나, 영어 점수는 없었고 가진건 이전 직장에서의 경험뿐이었다.
서류에 합격하면 LIG넥스원은 역량검사와 SW직무에선 코딩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역량검사의 경우 '잡다' 라는 외부 업체를 사용했는데...
그냥 하라는데로 하면 된다. 영상 면접같은게 있으니 마이크와 스피커를 준비해야한다. 노트북을 추천한다.
그리고 SW 직무에서 나오는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 플랫폼을 사용했다.
당시, 2차 면접을 지방에서 보고.. 근처 독서실에서 진행한 기억이 난다.
총 3문제 정도였고 오랜만에 치루는 코딩테스트라 필자는 망했었다.
아 필자는 1번 문제 하나만 그것도 기본 테케 통과로 제출하고 끝냈었다...
오픈톡방 등에서 사람들의 후기는 쉬웠다고 한다..
1번은 간단한 구현? 혹은 수학 수식 과 같은 문제
2번은 문자열 처리
3번은 탐색 처리? 같은 문제였다.
아마 백준 골드 수준정도면 쉽게 풀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별 아무기대 하지 않고 있다 메일로 최종 결과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코딩테스트를 너무 못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그러니 모든 지원자 분들도 포기하지 말자.
1차 면접 PT
그렇게 다음 일정을 안내하는데 기술 면접으로 PT를 준비해야한다. 대면으로 판교의 LIG 사옥으로 가면되고 경력지원으로 지원했는데 이번부터 경력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일부 토요일에 면접 시간을 잡아줬다.
덕분에 연차를 안쓰고 토요일에 면접을 봤으나....
최악이었다.. 면접은 3:1로 딱봐도 팀장님 같은 1분과 바로 아래의 수석급의 면접관, 그리고 인사 인원이 함께했다.
먼저 질문만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정도이다.
1. 개발보다 문서 처리와 같은 일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 꼬리질문 계속(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
2. 본인은 개발 할때, 혼자 개발하는걸 좋아하는가? 아니면 함께 하는게 좋은가?
- 꼬리질문 계속 (함께 하는게 좋다 --> 그러면 누군가 내 코드를 보고 고친다거나 변경할텐데 괜찮은가? 등등)
3. 우리가 소규모로 프로젝트를 하게 될 수 있다. 그 떄 본인은 어떤 역할로 어떻게 했으면 하는가? (몇명의 인원이 있고 이인원에서 해야할 역할은 이렇고 등등 상세하게 대화)
- 꼬리질문 계속()
4. PT질문 관련해서 계속 들어온다. 뭔가 허점을 찿듯이 계속해서 꼬투리를 잡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필자는 여기에 계속 당황해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5. 자소서에 쓰인 내용으로 질문이 들어옴
- 예를들어 최신 언어의 특징들을 활용해서 향후에 기여하겠다. --> 아 근데 우리 회사는 보수적인 방산 특성 등으로 인해 그렇게 하지 못할 수 있다. 어떻게 할것인가? --> 꼬리질문 계속...
etc. 내 강점으로 C++ 전문가다 그런식으로의 어필을 했는데 코딩테스트 결과를 가지고 의심아닌 의심과 질문이 있었다.. 이럴거면 왜 날 면접에 부른거지....
그렇게 약 1시간? 정도 면접을 진행하고 귀가하면 된다.
별 기대 안했듯이 면접은 탈락했다.
후대의 지원자들은 꼭 최종 합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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